단상

2006년 8월에 한국

들녁나그네 2006. 8. 10. 17:36

 

2006년 8월인데, 한국은 세계에서 무역 대국 10위이고, 선진대열에 들어서고 있는 나라다.

민주화가 되었고, 언론의 자유가 만발한 나라다. 아주 작은 나라지만 5대 공산품의 생산양은

모두 세계에서 5위권 안에 드는 어머어마한 나라다. 나는 외국의 수많은 나라를 다나면서 한국이

얼마나 발전 되고 잘 사는 나라인가를 잘알고 있다. 외국에서 보면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 정도로

발전된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이미 it분야는 미국 일본을 능가하는 나라다. 

 

그런데 나는 요즈음 참으로 혼란 스럽다.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나, 이북에 대한 지원 정책이나 모든 것이 북한이 우리와 대등하거 나 아니

우리보다 한수 위인 군사력을 가진 주적으로 설정하고 이해안가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

북한은 GDP가 우리의 250분의 1 밖에 않되는 저 개발 국가다. 우리의 상대가 될수 없는 초라한

나라다. 이미 공산주의 사상은 낡아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없는 박물관에나 가서 볼수 있는

고루한 사상이다. 그런데 한국의 많은 지도층이나 식자들은 북한이 막강하고 북한의 김일성 공산

주의도 매우 강력하여 남한이 빨갱이 사상에 남쪽이 위험하다고 하거나, 북한의 군사력에 남한이

단숨에 먹힐거라고 떠든다. 정말 알고도 하는 소리인가 아니면 모르고 떠드느소리인가  이해가

않간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반 빨갱이 이데오르기가 견고하고 북한 정권에 대한 혐오감이 극렬한

현실이 기득권층이 극심하다. 군출신, 관료출신, 부유층, 조중동언론, 부자들 층이 극렬하다

이들은  여기에 부화 뇌동하고 이론을 들이대고,  참으로 진실이 아닌 현상이 2006년 8월 오늘의

 한국의 실상이다.

 

 아무리 정치는 현실이고 민심을 얻으면 된다지만 군지휘권도 없는 나라가 독립 국가인가?

해방후 50여년 동안 미군이 수도 서울 한복판이 주둔하고 있는 나라가 자주국가인가?

현실적으로 미국과 더불어 미국의 보호를 받고 살아가야하는 국가적인 현실이라 하더라도

국가 지도층들이 공공연하게 친미를 해야 산다고 외치고 있고 미국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미국에 기대서 살아야 한다고 그렇게 주장하고 데모를 하고 해야 하는가?  부그럼도 없이......

 

 역사를 통하여  고려때나 조선시대 대국 중국을 섬기고 거스리지 말아야 살아 남는다고 훈구

대신들을 사대파로써 멸시하였다  조선말기에 일본이 강자이니 일본에 협조해야 잘살 수 있하여

친일을 주장하고 일본의 힘을 빌어 생존을 하려했던 김옥균파나 합병을 하는 길이 사는 길이라

던 이완용 사람들을 이제 와서 왜 친일 매국노로 단죄를 하는가?  요즈음 논리라면 그런 사람들이

민중을 잘 살게 했던 사람들인데......, 그런게 아닌 모양이다. 

동남아시아 못사는 가난한 나라 그리고 남미에 가면 우리 보다 형편없이 못사는 나라의 사람들이

한국은 아직도 미국의 식민지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지.......

부끄럽다.  2006년 8월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사람들은,  (0) 2006.08.16
한여름 밤에  (0) 2006.08.14
지하철에서  (0) 2006.07.26
7월, 그 찬란한 녹음  (0) 2006.07.25
하루 종일 비내리는 날은,  (0) 200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