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좋은 글. 시 2019.12.31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 .. 카테고리 없음 2018.10.02
안부를 묻는다 무더위가 계속된다. 사랑하는 이들의 안부를 묻는다. 무더위에 잘 지내는지? 당신들이 잘 지낸다면, 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Si vales bene est, ego valeo. 카테고리 없음 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