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신을 증발시켜 바람에 네 몸을 맡겨라. 바람은 사막 저편에서 너를 비로 뿌려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은 너는 다시 강물이 되어 바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우리가 사는 세상살이에도 건너야할 사막은 여기저기 무수히 널려 있다. 일상적인 타성의 수렁에서 벗어나 존재의 변신인 그 비약을 거치지 않으면 장애물에 걸려 근원에 도달할 수 없다. 사막 한가운데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는 바로 우리 내심을 소리이기도 하다.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