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어머니

들녁나그네 2006. 10. 16. 11:53

어머니! 불어만 보아도 가슴이 저민다

어머니 품에 있을 때 만큼 생복했던 때가 있었던가?

 

세상을 살다가 힘들고 어려운때 일수록 어머니 생각이 많이난다.

지난 추석에 뵈었던 어머니의 늙고 외로운 모습에 ,

어머니가 사시는 고통스런 현실에 가슴이 저민다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저미어도 내가 어머니를 편안하게

해드릴 수가 없는 현실이 슬프고도 슬프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점점더 추워질텐데

이 가을은 더욱더  우울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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