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고교시절에 바로 아래 동생이 자기 진로 문제에 대해서 나한테 내밷던 이야기가
"나는 돈이나 벌래! " 였다 .
참으로 가난이 너무너무 힘들고 고달프고 비참했던 상황이라서 나는 아무 말도 못하였지만
속으로 동생에 대한 연민이 간절했고 동생의 삶에 대하여 절망을 하였다.
나는 그래도 돈을 추구하는 삶은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고 자아 실현문제에 고민하고 어떤
자세가 잘 사는 것일까 올바르게 사는 것일까 하는 문제에 고민하고 행동 하며살았다.
그렇게 살다가 중년이 지나가는 이시점에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재산을 축적하지 못한 것이다.
요즈음은 온갖 세상이 "몸을 가꾸고" "돈을 벌고" 하는 것만이 세상의 가치를 지배하고 있다
대중매체, 신자유주의, 돈벌기,,, ... 모든 사람들이 대중매체를 통하여 "자발적인 복종"으로
길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자아 의식 없는 공허한 껍질만이 매마른 소리를 내며 쓰레기 처럼
나딩굴며 영원히 고독하리라.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eam society (0) | 2006.04.07 |
---|---|
Don't sweat the small stuff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말자) (0) | 2006.03.30 |
부모가 제일 행복할 수 있는 것은 (0) | 2006.03.09 |
골프유감 (0) | 2006.03.07 |
봄소리 (0) | 200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