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눈이 내리면, 잊혀진 추억이 살아 난다
그냥 서럽고, 외롭고, 춥고 그렇게 느끼면 살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왜 그렇게 도시의 풍경이 외로웠던지!
산이며 들녁이 눈으로 덮히면 시베리아의 광대 무변한 대지처럼
무한한 공간에 홀로 서있는 자신을 느끼며 그렇게 외로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