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사랑은.

들녁나그네 2009. 3. 17. 10:23

 

사랑은 내가 아품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랑은 내가 희생을 하는 것이고

사랑은 내가 더 손해를 보는 것이고

사랑은 내가 더 많은 이해를 하는 것이고

 

사랑은 결코 달콤한 환상이 아니라

나의 고통과 아품을 통하여 사랑을 받는 이에게

평화를, 구원을, 안식을, 행복을 웃움을 주는 

위대한 자기 희생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를 탐하는 것이 아니다

그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적당히 배려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주고 받는 줄거움이 아니다 

사랑의 길은 참혹하게 고통과 아픔을 통해서

 평화와 생명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처럼  순결한 가치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사랑의 그 무거운 책임을 질수 없으면 함부로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아라

 

요즈음 개나 소나 사랑을 한단다 ㅡ그게 사랑이 아니라 립 서비스에 불과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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