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눈이 내리고

들녁나그네 2007. 12. 11. 17:17

 

눈이 내리고,

가을은 이제 가버렸네

12월,

눈에 젖는 나무여

앙상한 가지를 포근하게 감싸 주면

그래도 겨울이 삭막하지 않겠지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 어머니  (0) 2008.09.16
전화 하세요  (0) 2007.12.24
가을은 우수와 ...  (0) 2007.10.18
혼자서 떠나라  (0) 2007.10.16
가을이 왔는가?  (0)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