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

들녁나그네 2006. 5. 18. 09:23

 

 요즈음 어릴때 친구들이 자주 연락이 되고 만나기도 한다  중학교때 친구들, 고교시절에 절친한 친구들이 가끔씩 만나기도하고 연락도 하고 한다.  꿈. 설레임. 사랑. 오만,철학,고뇌,예술,공부

등등, 실로 질풍 노도와 같던 시절의 일들이 매우 달콤하게 옛날을 추억하게 한다. 그 친구들은

옛날의 그 시절을 회상하며 아직도 나를 설레이게 한다. 내 가슴을 뛰게 한다. 그 아름다운 유년, 청년기에 그들과 같이 어울리고 딩굴고 꿈꾸고, 가슴뛰게하던 그 세월이 그데로 되돌아와 그들과

인연이 기분이 좋다.

 중년이되어 나를 가슴뛰게 한사람을 만났던가?  중년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내가슴을 뛰게하는 그런 사람은 만난 기억이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아마도

 점점 이해 관계가 사라지면서 거의 잊혀져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고 세상을 만나는 내  감정도

 그게 그거지뭐 하는 노쇄한 감정으로 무디어지고 자기 생활에 대한 책임감과 세파를 헤쳐나가야하는 치열함으로 남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만나지 못하는 것같다. 

 가슴을 뛰게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은데,,,.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리면  (0) 2006.06.14
월드컵- 슬픈 추억  (0) 2006.06.07
아름다운 오월에  (0) 2006.05.03
단순한 것  (0) 2006.04.24
행운은 준비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0)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