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좋은 세상

들녁나그네 2007. 6. 10. 17:30

6월10일, 6.10항쟁의 가치를 이야기 한다

 

무엇을 위해서 사람들은 끝임없이 투쟁하며 사는가?

 

요즈음 자칭 국가 지도자들은 최고의 가치인 것처럼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이상적인 시장경재를 구현을 외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면 않되는가 보다

 

모든 매스컴은 앞을 다투어 자본주의를  선이라 전제하고

기업하기 좋은 정책, 시장경재가 잘 돌아야 한나다고...,

 

돈벌이에 대해서 수만가지의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심지어 유치원생한테도 경재를 가를친다 재테크를 가르쳐야 한다고

입에 침을 튀기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에 달동네는 사라졌다 그렇다고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이 없어졌는가?

가난하고 힘없고 무능력한 사람들은 이 서울에서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일백만이 더 된다는데, 

 

기업하기 좋으면 기업가는 좋겠지,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하면 힘쎄고 능력있는 상인은 좋겠지

부자, 힘있는 자 몇명 만이 좋아하는 나라를 만들자고 떠들고 있는데,

이것이 않된다고 이야기 하는 그고상한 사람들은 어디 갔는가......

 

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무엇이든지 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더빨리, 더많이 시작하고 노력해야 한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인가?

신자유주의니, 자본주의니, 시장경재니 하는 것의 본질은

인간을 무한 경쟁 세계에서  생존을, 아니 남을 이기라는 이야기다

 

경쟁에서 남을 이기라는 이야기가 그럴듯할지 모르지만 이미

많은 resource를 가지고 완벽하게 이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과

맨주먹만 가지고 있는 사람과는  경쟁을 할수 없다

 

볼리비아등 남미 나라들을 가보라  5백년전에 대포와 군마 무기로  무장한

스페인 군대 2백여명이 원시적인 신앙과 손칼을 든 수만의 원주민을 제압하고

식민지를 만들고 원주민을 점령자의 노예로 만들었다

 

오백 여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그때의 원주민은 아직도 노예처럼 헐벗고 굼주리며

그때 점령자의 후손들은 오늘날까지도 모든 부와 권력을 쥐고 있다.

그들  보고 시장 경재체제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고 이야기할 자가 있는가?

 

시장경재는 사람들을 야수로 만드는 과정이다

너와 내가 일을 하고 너와내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이 아니다

나혼자만이 돈더벌고 너를 짓밟고 라도 나는 이겨야하는 사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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