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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봄
모든 삶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슬픔, 고통, 기쁨, 영광과
오욕의 순간도 어차피 지나가게 마련이다.
모든 것이 회생하는 봄에 새삼 생명을 생각해 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고달픈 질곡의 삶 속에도
희망은 있다
-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