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돌아 보며,
송년의 시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
2005년도 저물어 가고, 뒤돌아 보니 특별한 일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그래도 최소한 몇가지 사건을 추려보자. 첫째는 ; 남미 볼리비아를 출장갔던 일이다 거기서 원주민의 영원한 불행을 목격 하게 되었다. 힘쎈 침략자가 점령하고 모든 걸 빼았아 버리고 천년이 지나가도 침략자와 지배당한 원주민의 위상은 변함이 없다. 체게바라가 왜 사회주의 혁명을 하였던가 답을 주었다. 두째는 ; 미국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있는 큰아이가 미국의 화학 분야 최고 권 위를 갖고 있는 JACS(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ty)에 제 1 저자로 논문(paper)이 실렸다 4년간 힘들게 공부한 결과라서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 세째는 ; 결혼 하고도 공부를 하고 있는 딸이 아이를 가졌다. 참 경이롭고 할아 버지가 되는 기분이 묘하다. 건강하고 귀여운 손주를 기다린다
네째는 ; 두째가 레지던트를 시작하였다 가정의학과의 전공의로써 새벽부터 밤중 까지 정신없이 근무하고 있다 그래도 잘 적응을 하고 있어 대견하다.
|
다섯째는 ; 주식투자를 해서 꽤 많은 수익을 냈다.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아서
큰 돈을 만든 것은 아니지만 120% 의 수익을 냈다.
여섯째는 ; 회사가 어려워서 5개월 급여를 받지 못하였다. 많은 인원이 회사를 떠나갔고.
일곱째는 ; 몇몇 사람을 만났으나 인간적으로 별로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1년동안 한일이 별로 없네,
아름다운 빛을 지니고 아름답게 살려고 하는데, 아쉬움만 남는다.
내년에는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