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어느 세일즈멘의 죽음

들녁나그네 2005. 12. 8. 14:56

 Death of a  Salesman- 연극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Arthur Miller 소설이다

이 혼돈스런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에 혼자만의 삶도 버거운데,

몇사람의 행복이 자신에게 달려 있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에, "나"는 없어지고

"가족"의 삶이 전부가 되지만 늘 밖에 있는 존재로써 가족에게 마져 가까이 다가

갈 수 없는 소외감, 아이들의 꿈, 심지어는 부인의 꿈까지, 가족들의  꿈에 밀려

자신이 가슴 속에 갖고있는 꿈을 비밀에 부친체 날마다 서류 가방하나를 들고

자기를 팔러 정글같은 세상을 헤멘다.

 

 성공하지 못한 아버지를 그의 자식들도 존경하지 않고 아버지의 무능함을 멸시한다

그래도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고, 부양의 의무를, 가족의 꿈을 위해서 자기의 꿈을

가슴에 묻어둔 채로  아버지는 밖으로  세일즈를하러 다닌다. 그 아버지가  이루고자하는

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희미해 져가지만 그 꿈에 대한 동경이 외로운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지만  세일즈맨으로 성과급은 줄어들고 결국 회사로부터 해고 당하고

정신착난까지 간다.

 

두 아들에게 보험금이라도 남기기 위해서 결국 자동차 폭주를 하여 자살을 하지만 받은

보험액수는 겨우 월부금을 낼수 있을 만한 액수였다.

 

그는 신문에 난적도 없고 ,돈을 많이 번 유능한 유명 인사도 아니지만 그 아버지를 거리에

늙은  개처럼 객사하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아버지들이 오늘도 거리를 방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