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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을 깨우며

들녁나그네 2018. 7. 3. 09:32

고요한 아침, 여명은 조용조용 산등성이 넘어오고

환희에 참 새소리 재잘 재잘 소근거라고

아직도 마을은 안개를 덮고서

산의 앞 가슴에 안겨있네

 

또 하루의 문이 열리는 아침 햇살 눈부시어

비들기 한 마리 하늘로 치솟아 춤추며

자리러지는 줄거움을 참지 못하네.

여명을

하루가 시작되는 이 장엄한 순간에

새들은 살아있음의 환희를 누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잠자고 있네,

 

오늘도 하루, 내일도 또 오리리라는 타성,

그에게는 행복은 내일도 않오고,

모래도 오지 않는 다는 것을 . . ,,

 

아무 탈없이 오늘이 다시 시작되고

오늘 이 시간, 가득한 하루를 만나고 있는

오늘의 즐거움과 환희에 감사하고 감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