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루왕프라방
들녁나그네
2008. 3. 18. 18:06
루앙프라방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도시이다
고대 불교유적지가 많고 매우 조용하고 아기 자기한 동화속의 나라와 같다 사원이 약 30여개가 있고
아침에는 승려들이 거리에 아침 보시를 얻어가기 위해 줄을 지어 다닌다
산과 강이 적당하게 어울져 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700여년전 처음 라오스 왕국이
자리를 잡고 시작된 고대 도시다 그러나 메콩강과 칸강이 맞나는 곳으로 강주변에는 유럽식의 guest hous와 작은 음식접그리고 파리의 카페 같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많은 유럽인들 특히 불란서 사람들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는 작고 아담하고 밤에는 적막하기까지 한다
메콩강변의 어느카페는 주인도 불란서 에서 왔고 종업원도 독일 이태리 스펜인에서 온 사람들이 서빙을 하고 있고 아코디온과 바이얼린을 연주 하는 악사도 불란서 사람들이다 카페 풍경, 그리고 음식도, 술도
파리의 카페와 같다 불란서 식민지였던 곳이라 아마도 불란서 풍의 문화가 물씬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