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요즈음 사회를 바라보며

들녁나그네 2007. 3. 6. 13:05

요즈음  일어나는 이런 저런일들과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

가득하다 그것은 내가 평생을 옳다 믿고, 배우고 해던 것들이 전혀 뒤죽 박죽이 되어버리는 현실이

 참으로 불만 스럽기 때문이다.

 

 - 사학법이 악 법이라며 격렬하게 목청을 돋우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정치인은 제외하고서, 대주교도

    있고 유명한 목사들이 있다  대주교나 수십만 신도를 들을 가진 교회 목사들이 그들이 정말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사는 성직자인가 아니면 조직을 관리하는 관리자인가?

 

 - 삼일절에 성조기를 흔들며 부시여, 미국이여 하며 - 외치는 사람들이 활개를 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니, 아무리 현실이 강자에게 눈치보며 강자의 그늘에서 기생하며 사는게 쉬운 방법이라 하지만

    들어 내놓고 살길이라 외치는 소위 지도자라는 자들은 부끄럽지 않은가

 

 - 아버지의 산업화의 치적을 내세우는 전직 대통령의 딸이, 건설업체에서 출세하였고 청걔천을

   새롭게 꾸몄다는 전직 시장이 이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되는 것에 동의 하는 사람들이 70%이상이

   된다니 이나라 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도대체 얼마나 하등의 수준인가 답답하기만 하다. 산업화를

   넘어 지식기반 사회에 살고 있는데, 세계 10대 강국에 근접한 이나라에서 정치는, 국민의 의식

   수준은 이뻐지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 쎅시하게 만드는 것, 돈 많이 버는 것에 모든 가치를 두는

   국민의 의식 수중이 들어 난것 같아서 정말 챙피히기만 하다

 

  - 방송에는 날마다 몸매 가꾸는 것이 건강이라 외쳐대고, 웰빙이니 뭐니해서 잘먹고 잘놀고 해야

     한단다 드라마의 주제는 어김없이 불륜이 자리잡고 자본주의의 찬란함만을 비추고 있다.  

 

 - 양극화가 초래되는 것은 소위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가 가속화 시키는

    이데오르기인데, 빈자에 속하는 서민들 일수록 뭐가 뭔지를 몰라서 그런지, 신자유주의나 시장 경제 

    를 외치며 선순환을 주장하는 정당을 더 지지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면 무도회라 하겠다

 

 - 나이 들어서 더욱 존경받고 권위를 인정 받는 원로가 맥을 못추는 이런 사회가 되었다

    TV를 보라 나이든 노인네들도 그 나이에 어울리는 깊은 내면의 경륜을 가지려는 게아니고

    더젊게 보이려고 발버둥치고, 더망가지고 , 웃기려고 하는 모습으로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상이다

 

   아 ,  서울은 지금 뭐가 뭔지,  가치가 전도 되고, ......... 복마전이다